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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발살바 현상>과 <노작성 폐쇄 현상>, 그리고 <탕오독 기법>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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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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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8 (2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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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의 몸을 인체의 생리 해부학적으로 관찰해보면 몸에다 힘을 줄 때는 성대가 폐쇄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의 몸은 무거운 것을 들거나 끌거나 밀거나 잡아당길 때, 대소변을 볼 때 등의 경우에 몸에 힘을 주어야 됩니다.
몸에 힘을 준다는 것은 무슨 뜻이냐 하면, 직장 괄약근이 항문을 폐쇄시킴과 동시에 모든 복근들이 협응을 해서 복압을 높임과 동시에
성대 주변 근육들이 협응을 해서 성대를 폐쇄시킴과 동시에 폐를 둘러싸고 있는 횡격막근과 늑간근과 페첨근 등이 협응을 해서
폐의 공간을 압축시킴으로써 폐압을 높여 주어야만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공기 빠진 타이어는 아무런 힘이 없는 것처럼 복압과 폐압이 미약할 경우에는 제대로 힘을 줄 수가 없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아무튼 인체 생리 해부학이나 의학 분야나 스포츠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서 <발살바 현상>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것은 이탈리아의 의사인 “발살바(Anton Maria Valsalva, 1666~1723)”가 최초로 이러한 현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발살바 현상>이라
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2)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말을 할 때도 힘을 주어야만 된다는 사실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정상적인 발화자들은 말소리를 생성해 내기 위해서 횡격막근과 늑간근, 폐첨근 등에 힘을 주면서 폐의 공간을 압축해서 폐압을 높여주게 됩니다.
그럼 이때 폐속의 공간에 들어 있던 공기가 압력이 높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후두를 향해 펌핑이 되면서 성대를 통과하게 되고,
압력이 높은 공기가 성대를 통과할 때에 자동적으로 원하는 말소리가 만들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발화자들과는 달리, 말을 더듬는 발화자의 경우에는 폐의 공간을 압축해서 폐압을 높이면서 성대 쪽으로 공기를 펌핑시키고자 힘을 가하게 되면 성대가 페쇄되고 마는 것입니다.
말소리를 내고자 할 때는 발살바 현상이 일어나질 말아야 되는데,
말을 더듬는 친구들의 경우는 본의 아니게 발살바 현상이 일어나면서 성대 페쇄 현상, 즉 말막힘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것입니다.
3) 말더듬 발화자는 이러한 현상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말소리를 빨리 내기 위해서 공기를 펌핑하려고 계속해서 힘을 가하게 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성대는 더욱더 폐쇄되게 마련입니다.
여기서 말소리를 내기 위해서, 즉 공기를 펌핑하기 위해서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성대가 더욱더 폐쇄되는 현상을 가리켜 힘쓸 노(努), 만들 작(作), 성품 성(性) 자(字)를 써서 <노작성(努作性) 폐쇄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4) “말더듬(말막힘)은 이 두 현상, 즉 <발살바 현상>과 <노작성 폐쇄 현상>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5) 나는 1984년도에 이 두 현상을 발견하고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근원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바로 <탕오독 기법>인 것입니다.
이 <탕오독 기법>을 숙달시키고자 시행하는 훈련이 바로 <탕오독 훈련>인 것입니다.
6) 나는 이 탕오독 훈련 방법을 지난 30여 년 동안 말더듬에 대한 임상 치료를 실시하면서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켜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7) 이 탕오독 훈련은 거의 모든 언어장애를 치료하는 데에 가장 기초적이고도 원초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성과는 가장 효과적이고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8) 질문자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이 이 <탕오독 훈련 기법>을 배운 다음,
적극적으로 훈련해서 <발살바 현상>과 <노작성 폐쇄 현상>을 극복하고서 하루빨리 완치치자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합니다.
9)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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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15/11/11 (12:38)] |
위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만 있다면 말더듬은 완치된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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