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라 언어 치료 지식 정보실

이곳의 자료들속에는 말더듬 교정의 원리와 실전적 기법과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 하나만 더 언급하겠습니다.- 크리라 출신 '아하'가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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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5/25 (8:6) 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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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크리라 출신 '아하'가 '스타터 월드 게시판(2005.5.22)'에 올린 그린데, 참고하시고 퍼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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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가 /g/발음으로 바뀌는건 콧소리가 섞여서 그런거죠. 제가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외과적인 수술을 생각하는겁니다. 그걸 해결하기 전엔 정상인처럼 말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 님의 견해 중에, /k/가 /g/로 실현되는 것은 콧소리가  섞여서 그런 것이라는 결론은 아주 중대한 오류입니다.

/k/가 콧길을 통해서  빠져 나가게 되면 /g/이 되는 것이 아니라 /ŋ/ 이 되는 겁니다.

/k/가 억지로 콧길을 따라 빠져 나가게 하면, (이 게시판에는 그 특수문자기호가 인코딩이 안 돼서 표기하기가 어려운데,) 마치 구개파열 환자, 즉 (부적절한 용어이긴 하지만) 속언청이가 내는 소리로서 /k/ 와 /ŋ/의 중간 정도 되는 소리인데, 그 소리는 듣기가 매우 안타깝고 민망한 소리입니다.

/광광/이라는 소리를 낼 때 뒤에 놓인 ㄱ이 그 소리와 비슷한 소리일 것 같군요.

아무튼 그 음소를 표기하는 특수문자기호가 있긴 있는데 이 게시판에는 인코딩이 안 되는군요.

2) 결론적으로 님의 그런 생각은, 님의 느낌과 관찰 결과가 그렇기 때문인데, 님이 그런 느낌을 받게 되거나 그런 관찰을 하게 되는 것과, 실제로 그 부위가 막히게 되는 현상은, 님의 느김과 관찰과는 달리 발동부에서 펌핑 작용을 잘  못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가 잘 안 올라오는 상태에서 필요한 소리를 내려고 하다가 빚어지는 오류 현상인 것입니다.

첫 음소로 오는 /ㄱ/는 '연구개 무성 파열음'인 /k/로 실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밑에서 오라오는 공기가 없거나 부족하거나 압력이 약하게 되면 /k/가 파열을 못하는 동시에 후행하는 모음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대울림 소리인 /g/로 실현되는 것입니다.

/k/가 /g/로 살현되는 경우가 또 있는 데 그 경우는 유성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환경일 때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가구/를 조음할 때 /kagu/라고 조음하게 되는 데 뒤에 있는 ㄱ은 울림소리인 /ㅏ/와 /ㅜ/의 영향을 받아서 /g/로 되게 마련입니다.

아무튼 님이 의문을 품고 있는 그 문제의 해결책은 아주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 해결이 될 수 잇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님이 만난 분들 가운데에서는 그 문제의 정답을 알고, 정답을 제시해주고 있는 분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정답을 알고 잇는 분을 못 만났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님은 이제 지치고 지쳐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모두 다 불신하게 되었고,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가장 큰 문제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된 셈이로군요.

어치피 더 이상 이야기해봐야 안 믿겠다고 결론부터 내려놓고 계신 분이시니기에 이런 저런 일들이 별로 의미가 없는 일이겠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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