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글은 '말교정 상담실 게시판'에서 누군가로부터 질문을 받고 본 원장이 답변한 자료인데 참고가 될 것 같아 퍼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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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동안 말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군요. 나는 말더듬는 친구들과 한 20년간을 함께 살고 있으니까 그 고충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셈이지요.

이젠 어두웠던 과거와 말더듬이라는 걸림돌을 청산하시고 새로운 인생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2. 말을 더듬는 친구들은 말을 더듬지 않는 일반인들과는 누가 보아도 다른 신체의 운동신경생리학적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나를 찾아와 상담을 하는 "말더듬는 친구들"에게 맨 처음 그점을 먼저 확인시켜 줍니다.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으니까 절대로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말더듬는 친구들과 처음 상담을 나눌 때, 그러한 사실을 말더듬는 친구들이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깨닫게 확인시켜 주는 순간, 큰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을 나는 매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받는 충격은 그 동안 자기에게 정상적인 친구들과는 눈에 띄게 다른 차이점이 몇 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에 대한 놀라움과 자책감에서 나오는 심리적 반응인 셈입니다.

그 '차이점'을 가리켜서 '오류'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 오류를 교정해서 일반인들과 똑같이 기능하도록 만들어 주기만 하면 말더듬은 100%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딱 두 사람만,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그들 두 명을 제외하고는 그 동안 크리라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고 제대로 훈련을 실시한 크리라 출신 원생들 가운데서 나의 지적이나 점검 방법이 잘못되었다든가, 교정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거나 나를 비난하거나 무슨 항의를 한다거나 이의를 제기한 친구는 단 1명도 없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런 친구는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든지 직접 나에게 와서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점검을 받고 설명을 듣고 시범을 보기만 한다면 금방 확인이 끝나고 다 알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이견이나 불만 따위는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습니다.

3. "말더듬 세상"에서 나에게 공격을 한다거나 무슨 시비를 거는 친구들은 자칭 '말더듬 도사'들이라서 그 누구의 말도 들을 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고, 오직 지나친 독선과 지나친 오만과 지나친 교만과 지나친 아집에 사로잡힌 친구들입니다.

그들이 그러한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는 한, 결코 그들에게는 말더듬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희망이 없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말더듬 세상"이라는 홈페이지가 만들어진 지 약 3년쯤 되었습니다. 아마 30년이 되어도 그들은 "말더듬 세상"을 못 떠날 친구들입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아이디만 해도 참으로 많은데 한 번 지켜 볼 생각입니다. 언제까지나 그렇게 더듬고 세상을 비관하고 비판하고 말더듬 완치를 주장하는 크리라를 비난할 수가 있는지 재미있게 지켜볼 생각입니다.  

그러나 크리라 출신의 "김동훈, 최 전도사, 명훈(제갈공명), 노력자, @@@@@@, 카이사르, 상크미, 존세상, 이소민, 주청년, 성공추구, 팡팡, 이재명" 등등의 아이디를 가진 친구들은 모두 다 "말더듬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크리라에서 4개월 이상 말더듬 교정 훈련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1~3개월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완치자 또는 준완치자가 되었고, 1회 이상 '말더듬 세상'에 뭔가는 메시지를 남긴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제 아무리 열심히 진실을 얘기해도 귀를 기울여주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들은 이제 그곳에 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쇠귀에 경읽기도 한두 번이지 매번 경을 읽으면 뭐하겠습니까?

이들은 누구나 "말더듬 세상"에 등장하는 친구들을 불쌍하게 여기고 있으며, 크리라의 교정 방법을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서, 또한 자기 원장을 한 번도 대면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근거도 없이 자기 원장과 크리라에 대해서 음해하거나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무지무지하게 분노를 느끼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원장인 내가 시켜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런 감정을 가지라고 교육한다고 해서 그들이 그런 감정을 가질 리가 있겠습니까?

그곳에는 말더듬는 사람들을 호도하고 있는 악한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악한 친구에게 지탄을 보내고 있는 것이지요. 아마 님도 나에게 교육을 받고 말더듬 문제에서 해방되면 반드시 그 악한 친구에게 지탄을 보내게 될 겁니다. 그점은 내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

4. 이제 질문에 답변을 해야 되겠는데, 직접 대면을 하지 않고, 시범이 없는 상태에서 글로만 설명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물론 이해하기도 어려울 것이구요.

아무튼 1번부터 간략하게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첫째 번 질문에 대해서 ...

이 질문은 크게 나누자면 두 가지로군요.

번호나 숫자 등 특정한 음절로 시작하는 경우 말이 안 나오는 것과 상대방의 심리 상태에 따라서 더듬을 때가 있고 안 더듬을 때가 있다는 것으로 요약이 되겠군요.

군대에서 빠른 속도로 번호를 외칠 때 말더듬는 친구들은 그 어떤 번호도 제대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말더듬는 친구들은 긴장된 상황하에서 주파수가 높은 소리, 특히 번호 나타내는 음성기호들은 긴장성 고주파 유성음인 /ㅣ/와 /ㅏ/, 고주파 파열음 /ㄷ/과 고주파 마찰음 /ㅅ/ 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말을 더듬는 친구들의 허약한 "기질과 방법과 기능"을 가지고서는 결코 쉽게 발성해 낼 수가 없습니다.

주파수가 높은 소리를 만들어 내려면 횡격막에 고난도의 순발성이 있어야 하는데 말더듬는 친구들은 횡격막의 순발성은 커녕 횡격막의 운동 방법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거기에다가 말더듬는 친구들은 일부 음소에 대한 조음방법이 잘못되어서 고착화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음방법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에는 횡격막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못하게 마련입니다.

또한 상대방의 심리상태나 분위기 등이 좋지 않을 경우는 긴장이나 불안, 공포 등이 유발되게 되는데 이때는 "아세틸콜렌"이라는 호로몬이 과도하게 분비되 때문에 자율신경계통이 제 가능 발휘를 못하고 과도하게 방어적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횡격막의 순발성을 회복시켜 주고 정상적인 조음방법을 적용시켜 주지 않는다면, 번호라는 명령에 따라 정상적인 발화를 한다는 것은 100% 불가능하게 됩니다.  
  
(2) 둘째 번 질문에 대해서 ...

둘째 번 질문은 3가지인 셈이로군요.

상대방이 내 말을 잘 못 알아 듣고 되묻는다는 것과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말이 잘 안 나온다는 것과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전화를 받으면 말이 안 나온다는 것, 이 3가지로군요.

1) 상대방이 내 말을 잘못 알아 듣는 것은 내가 잘못 알아 듣게 말한 경우와 상대방이 귀가 어둡거나 내 말에 집중을 하지 않아서 못 알아 들은 경우나 소음이 심해서 못 알아 들은 경우 등에 해당되겠지요.

대개의 경우, 말을 더듬는 친구들의 말소리를 듣다  보면 말소리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알아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화자의 입속에서 밖으로 뻗쳐 나오는 '소리 파동 에너지'가 허약하다면 상대방의 잘 들릴 수가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요.

더구나 본인은 큰 소리로 말을 한다고 하지만 상대방이 듣기에는 주파수가 낮고 어눌하고 말소리에 파열성, 마찰성, 파찰성, 운율성 등이 다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방은 정확하게 알아 듣질 못했으니까 반드시 되묻게 됩니다.

2) 그 다음에,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말이 안 나온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인들, 정상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기름진 음식을 먹으나 안 먹으나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건대 콜레스테롤이 높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횡격막의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말이 안 나오게 될 것 같은데 한 번 그 장면을 보아야만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런데 말을 더듬는 친구들은 자기 스스로도 모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혼자 있을 때라든가, 긴장이 되지 않을 때, 편안할 때는 말이 아주 잘 나온다고 생각하거나,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똑같은 소리처럼 알고 있는 /ㅂ/만 해도 그 종류가 10가지는 됩니다. 어디 /ㅂ/만 그렇습니까? 대부분의 자음과 모음의 경우가 다 놓이는 환경에 따라 다 다릅니다.

같은 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다 같은 소리가 아닙니다. 혼자있을 때 내는 소리와 남과 함께 있을 때 내는 소리는 결코 같은 소리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혼자 있을 때 소리가 잘 나오는 것과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이 안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달리해 보아야 합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적정한 수준의 주파수대와 소리의 입자적 특성입니다. 그것을 적정한 수준, 적정한 상태로 갖춘 음성을 상출해야만 안 더듬어지고 안 막하게 됩니다.

물론 그러한 문제는 내가 가르치고 있는 파공성 발성법이 단 시간내에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3) 잠을 자다가 막 깨었을 때는 몸의 기능이 17~18% 정도밖에는 제 기능을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도 잠을 자다가 전화 통화를 하게 되면 목소리가 제대로 안 나오거나 평소와는 다른 비정상적인 목소리가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한참 활동 중인 낮에도 말이 잘 안 나오는 친구들, 즉 말을 더듬는 친구들의 경우는 오죽하겠습니까?

(3) 긴장할 때 말이 잘 나오는 방법에 대해서...

말을 더듬는 친구들의 경우는 긴장이 될 때마다 특정한 호로몬의 과잉 분비, 일산화탄소의 과잉 생성, 자율신경계의 과잉 반응, 횡경막 기능의 정지 등, 이상적인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결코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 경우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의식통제인데 의식이라는 것이 그렇게 엿장수 맘대로 통제가 되겠습니까? 무슨 산속에 사는 도인도 아니고 그게 어디 쉽게 되느냐, 이말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평소 훈련을 통해서 무의식 중에도, 또한 긴장이 되는 순간이라도, 아무리 공포스럽고 두려운 상황일지라도, 횡격막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 놓아야만 해결됩니다.

횡격막이 심리적인 상황의 지배를 받지 않고 항상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되면, 아무리 긴장되고, 불안하고 두렵더라도 말소리는 막히지 않고 제대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의 경우가 바로 그런 상태인 것입니다.

(4) 교정에 필요한 기간에 대해서...

물론 이 기간은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러나 날마다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 저녁 1시간 정도씩 배운 바대로 정성을 다해 훈련을 한다고 할 경우는 3주 이상만 되면 거의 말을 안 더듬게 되고 말을 할 때마다 불안하거나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면서 말이 의식되거나 하는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투쟁적 행동이 심하다거나 "음- 발성법, 모음 늘여주기, 복화법, 스타카토식 발성법" 등을 통해서 오랫동안 훈련했던 친구들은 그 습관을 버리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만큼 훈련 기간이 더 늘어 나게 됩니다.

만약 연발성(바 바 바 바 바 밥...하는 식)의 경우는 난발성(아예 첫 소리가 안 나오다시피 되는 친구, 말막힘이 있는 친구)의 경우보다 교정 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그리고 말을 천천히 못하는 경우나 '읽기장애, 속화증' 등이 있을 경우는 교정 기간이 좀더 길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를 떠나서 본인이 어느 정도 정성과 신념과 집념을 가지고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그 기간은 가변적입니다.

5. 아무튼 말더듬을 교정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교정 방법에 달려 있습니다.

나 아닌 다른 분들의 교정 방법은 (전세계가 다) 정상인의 호흡방법과 복압방법과 발성방법과 조음방법과는 현저하게 다른 방법을 적용해서 훈련토록 했습니다.

정상인과 다른 방법을 적용토록 훈련을 시키는 데 정싱인처럼 될 수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정상인처럼 될 수가 없지요. 그러니까 그 결과는 당연히 실패였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정상인들과 100% 똑같은 호흡방법과 복압방법과 발성방법과 조음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킨 결과, 완치자 또는 준완치자만을 배출해오고 있습니다.

6. 질문자의 경우 집이 광주라서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완치선언을 하고, 여러 차례 공개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는 최 ㅇㅇ전도사나 이ㅇㅇ 군의 경우도 광주에 살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1일 특강(하루 7시간 이상)을 받은 다음에 자가훈련을 실시하면서 궁금한 사항은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서 질문을 해서 답변을 듣고 훈련을 계속하는 방식을 통해서 말더듬에서 해방된 친구들입니다.

질문자의 경우도 그런 방식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취직도 해야 되고, 결혼도 해야 되고, 그밖에도 할 일이 많이 있을 텐데, 이제 더 이상 말더듬 문제 때문에 방황하지 말고, 단 하루라도 빨리 서둘러서 영원히, 완전히... 끝장을 내시기 바랍니다.

7. 그럼, 이만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추가적인 질문과 상담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