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글은 크리라의 운영간사 미리암님이 '말더듬 세상 게시판(2003.8.20)'에서 토론용으로 올린 글인데 참고하십사 해서 퍼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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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더듬 상태가 심리적인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역할 때문입니다.

교감신경은 전투적 상황, 부교감신경은 평화적 상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두 신경은 항상 대립하고, 서로 충돌하면서 우리 몸을 조절, 통제하고 있는데, 이 두 신경이 심하게 충돌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갈피를 못잡게 됩니다.

불안한 상황, 낯선 상황, 말과 행동, 체면, 등등을 의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교감신경은 자율신경계에 전투적 상황에 따른 통제를 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공격적인 통제행위와 방어적인 통제 행위가 우리 몸에 나타나게 됩니다.

아세톨틸렌 등의 호르몬이 과다 분비가 되는가 하면 몸에서는 유해 가스가 과다 분비되기 때문에 심장박동수가 증가되고, 복식호흡근이 마비되기도 하는 등, 여러 가기 좋지 않은 징후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빠지게 되면 말이 제대로 생성될 수가 없는 경우가 초래되는데, 평소 말을 더듬는 분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장애 현상이 초래되고 마는 것입니다.

2) 알고 보면 너무나도 뻔한 질문이고, 너무나도 뻔한 답변입니다.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런 문제로 좌절감에 빠지고 자포자기에 빠지고, 말더듬은 완치불가능이니 하는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나도 한심한 일입니다.

3) 크리라에 오시면 그런 질문에 대한 정답은 이미 오래 전에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