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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글에 대해 세 가지만 지적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에 대해서 그리고 기독교 교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지 마십시오.

말도 안되는 비논리로 당신의 글의 신빙성이 더 떨어질 뿐입니다.

성경 말씀에서, 물위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그럴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말하는 것은 초능력을 말하는 것 같은데, 성경 말씀의 뜻은 개인의 초능력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성령의 이끄심을 받아 그런 행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개인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행하시는 것입니다.

제발 부탁이건대, 예수님의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지 마십시오.

둘째, 당신의 주장 중에, "알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란 말은 결국엔 자기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심리적인 면을 말하고 있다." 라는 것은 아전인수식 해석입니다.  

"말더듬지 않는 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아니라... 말더듬는다는 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무의식 중에도 "말더듬"이란 증상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당신의 논거로 든 총에 대한 얘기는 수긍할 수가 없습니다.

총에 이상이 없다면, 총을 쏜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당신의 주장대로라면 "방법=심리"가 되겠군요.

총이 고장난 것이 아니라면 한두 번 실패했다면 바른 방법을 찾고 똑바로 총을 쏠 수가 있겠죠.

바른 방법(심리)을 갖고도 총이 안 나간다면, 총이 고장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즉, 정상인들은 심리적인 압박이 있으면, 한두 마디 더듬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단지 그 상황에서 심리적인 압박으로 더듬은 것 뿐이지, 신체적인 이상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더듬이들은 심리적인 압박이 있거나 없거나 항상 더듬습니다.

즉 신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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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 안정  |  심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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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정상  |  말더듬 X   |  말더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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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이상  |  말더듬 O   |  말더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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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1. 신체정상, 심리안정

이 사람이 말더듬지 않는다는 것에 이의 없으시겠지요.

Case2. 신체정상, 심리압박

이 사람은 정상인이지만 말더듬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논쟁이 있을 수 있겠군요.

당신의 말대로 말더듬는 사람이 신체적인 이상이 없고,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ㅇㅇㅇ의 창시자인 당신도 아직 말더듬으로 고생하시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Case2는 말더듬이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Case3. 신체이상, 심리안정

이 사람은 신체에 이상이 있기 때문에, 심리가 안정되어 있더라도 말더듬습니다.

이 부분은 말더듬는 분들이 다 아실 것입니다.

가족 앞에서, 혹은 친한 친구들 앞에서, 혹은 혼자서 말을 하더라도 말이 잘 안나오는 경우입니다.

Case4. 신체이상, 심리압박

이 사람 역시 말더듬는 다는 것에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정상인들이 가끔 말더듬는 것은 심리적인 이유가 작용하는 것이지만, 말더듬는 사람들은 심리적인 것이 원인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신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정상인과 말더듬는 사람을 똑같이 생각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