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라 언어 치료 지식 정보실

이곳의 자료들속에는 말더듬 교정의 원리와 실전적 기법과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 예기불안 발생시에만 더듬는 사람의 경우에도 크리라식 방법의 효험 여부?
.. http://krira.com ()
.. 2004/4/8 (1:34) 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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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랫글은 본 원장이 "말더듬 세상"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누군가로부터 "예기불안이 발생할 경우에만 주로 더듬는 사람도 크리라식 교정 방법이 효용성을 발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답한 글입니다(2003. 5.12) . 참고 삼아 읽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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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갑습니다.

2. "평소엔 말을 그런 대로 잘 하다가도 긴장이 되거나 말더듬이 심하게 예견되어 예기 불안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주로 더듬는 사람의 경우에도 크리라식 방법이 적용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관찰하고 연구해 보아야 할 점이 많은 질문으로서, 아주 흔하고 일반적인 질문이고, 또한  매우 유의미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더듬거나 막히거나 숫기가 없거나 예기 불안이 있는 분들은 비전공자의 눈으로 보면 안 보이지만 나와 같이 실용 음성학과 발성법에 대한 임상 체험이 많은 전문인의 눈에는 그 차이점이 아주 훤하게 보입니다. 그점을 몇 가지만 거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목소리의 물리적인 특징이 보통 사람과 눈에 띄게 다릅니다. 주파수가 확실하게 다르고 발화속도가 확실하게 다릅니다. 입자 음운론적 측면에서 볼 때 조음 방법이 확실하게 다르고, 운소와 운율을 적용하는 방법이 확실하게 다릅니다.

(2) 호흡 패턴이 확실하게 다릅니다. 횡격막을 자유롭게 작동시키는 방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공기의 흡입 속도, 흡입 방법, 흡입량, 배출 속도, 배출 방법, 배출량, 공기압의 조절 방법 등을 제대로 모르거나 아주 미숙합니다.   

(3) 정상인이 일반적으로 만들고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복압이 없거나 복압을 만들 줄 모르거나 복압을 사용하는 방법, 그 자체를 아예 모르고 있습니다.

(4)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른 발성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1~2개 이상의 음소가 정조음 방법을 벗어나 보상적 조음형태로 고착화된 경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 그밖에도 입술, 혀, 볼, 연구개 등, 조음 기관들을 움직이는 능력, 즉 운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그 기관들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기술이 아주 미숙합니다.
  

물론 일반인들도 음성학 전공자가 아닌 이상은 위에 열거한 기관의 사용 방법이나 기능들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운이 좋게 그들의 무의식이 다 알아서 정상적인 방법대로 잘 작동을 시켜 줍니다. 그래서 전혀 문제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말더듬는 친구들은 안타깝게도 그것들을 작동시키는 방법을 의식적으로도 모르고 있고, 무의식적으로도 모르고 있다는 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의식적으로 배워서, 의식적으로 적용하는 훈련을 반복해서 실시해야만 나중에 언젠가는 무의식적으로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치열한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3.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주로 강한 긴장과 불안에 의해 일시적으로 더듬거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말훈련만 시켜서 이런 것 까지 해결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나는 남들과 시각이 다르고 해결 방법이 다릅니다.
    
사람이 긴장되거나 불안해서 말을 더듬거나 막히게 되는 것이라면 이 세상 사람 누구도 말더듬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제 아무리 불안하거나 제 아무리 긴장되는 순간일지라도 안 더듬고 안 막혀야 되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입니다.

또한 불안하거나 긴장돼서 막히는 것이라면 모든 말이 다 막혀야지 왜 일부만 막히느냐, 이겁니다. 그것도 왜 특정한 음소나 특정한 음소의 연쇄체인 음절이나 낱말을 조음할 때만 규칙적으로, 습관적으로 막히느냐, 이겁니다.

또한 그렇게 막혀서 영원히 안 나올 것 같은 소리였으나 내가 가르쳐 주는 방법을 적용하면 언제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소리가 잘 나올 수가 있느냐, 그겁니다.

불안하기로 따진다면 각 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은 얼마나 불안할 것이며, 사형 집행 직전의 대기수들은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고소 공포증이 극심한 사병들은 특수 훈련 중, 공수 낙하나 수직 래팰을 타고 하강하기 직전에는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말을 더듬거나 말이 막혀서 의시소통을 하는데 심각한 장애를 받지는 않습니다.

그 동안 말더듬의 원인을 심인성에 있다고 보고 연구한 지가 1920년대 언어치료학과가 창설된 당시부터이니까 지금까지 대략 80여년 정도나 되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뚜렷하게 해결이 안 되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말더듬는 친구들이 불안을 느끼거나 긴장을 하는 것은 과거의 패배적인 경험, 실패한 경험 때문에, 연상적으로 연동적으로 자동적으로 조건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심리적 현상일 뿐입니다.

만약 지금부터라도 복압이 늘 짱짱하고 폭죽이 터지듯이 발성이 시원스럽고, 조음 동작상 걸리는 것이 전혀 없이 유창하게 말소리가 산출되는 경험, 즉 성공적인 체험을 계속하게 된다면, 말소리가 안 나올까 봐 불안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겠습니까?

'@@@@@@와 '제갈공명(구, 명훈)'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친구는 서울역에서 봉천동 크리라까지 말이 안 나오는데 어떻게 찾아갈 수가 있겠느냐고 나더러 마중을 나오면 안 되겠느냐고 여러 차례 메일을 보내서 졸라대던 친구들이었습니다.

'상크미'라는 음대생은 충북 영동에서 서울 봉천동 '크리라 학원'의 문앞까지 왔다가 말이 안 나올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그냥 충북 영동으로 돌아갔었답니다. 그래서 며칠 후 노모님을 동반한 다음 다시 찾아온 친구였습니다. 말더듬 공포, 시선 공포, 취식 공포, 꾸르륵 공포, 공항 공포 등등 공포란 공포는 다 갖고 있는 친구였습니다.

이소민이나 존세상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친구들도 말더듬 때문에 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하고 방황하던 친구들입니다.

'노력자(진실추구)'라는 아이디를 가진 친구처럼 예기불안과 투쟁적 행동이 극심했던 친구는 이 세상에 비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단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지금까지도 인생을 비관한답디까? 그 친구도 3년전에 이곳 구게시판에 실명을 사용해서 비관적인 글을 올린 바 있는 친구였습니다.

작년 여름 이후부터 그 친구는 이곳에서 '크리라'와 관련된 논쟁이 있을 때마다 지켜보다가 꼬옥 하는 말이 있더군요.

"진실은 직접 확인하는 겁니다"

글이나 말로는 진실을 밝힐 수 없고 밝혀도 믿지 않으니까 답답해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까.

아무튼 다들 그런 식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누가 지금도 예기 불안을 호소하고 있고, 누가 말더듬 때문에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면서 고민하고 있답디까?   

나는 그들에게 둔감법을 위한 성공 심리학 교육이나 극기훈련, 동기 부여 훈련 등을 일부러 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원고를 텍스트 발성 및 조음 훈련용 자료로 나눠주고 있을 뿐입니다.)

명상법이나 이미지 훈련법이나 마음 수련법 등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안 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는 소리는 아주 귀찮을 정도로 자주 합니다. (천국은 꼭 가야 되고,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기 불안을 이겨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크리라를 거쳐간 기간은 다들 겨우 1~3개월에 불과합니다.

4. 남들은 "허벅지에 힘 줘라, 용천혈에 힘 줘라, 단전에 힘 줘라, 괄약근에 힘 줘라, 모음의 길이를 늘여 줘라, 메트로놈 소리에 맞춰 발성해라. 가벼운 자음 접촉법을 사용해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받아들여라 ..." 하는 식으로 훈련을 시킬 때, 나는 그런 방법을 반대했습니다.

나는 처음 학원문을 열었을 때부터 시종일관, 초지일관, 수미쌍관, 철두철미하게, 음성학적 관점과 발성학적 관점, 운동 신경 생리학적 관점에서 말더듬을 분석한 결과, 밝혀진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나는 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훈련 방법을 적용시켜 왔습니다.

그 결과 호전자 100%, 완치자 다수 배출이라는 결과를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호전된 상태에서 학원을 떠난 친구들도 훈련만 열심히 한다면 머지 않아 다들 완치자가 될 것은 자명합니다.

5. 결론적으로 내가 지난 20년 동안 적용한 말더듬 교정 방법을 한 마디로 정리해서 얘기한다면, "일반인과 똑같은 호흡 방법과  복압 사용 방법, 발성 방법, 조읍 방법이 무의식 중에도 확실하게 적용될 수 있을 때까지 훈련하는 것"입니다.       

시종일관 일반인들과 100% 똑같은 방법을 적용하는 것만이 영원한 완치를 보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반인들과 다른 방법을 가르치고 적용하는 훈련을 한다면 결국 일반인과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니, 완치로 가기는 어렵겠지요. 부작용과 손해만 크고...

말더듬을 교정하려면 말더듬는 친구들만 관찰하지 말고 말을 안 더듬는 일반인들을 관찰해야만 정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말을 안 더듬는 친구들의 모습을 운동 신경 생리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음성학적으로, 발성학적으로, 관찰할 때, 말더듬는 친구들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밝혀지게 되는 것이고, 그 차이점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말더듬의 해결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6. '크리라'의 문호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고, 상담은 항상 무료입니다.   

모든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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