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랫글은 '말더듬세상' 게시판에 올린 크리라 출신 백산님의 반론글(2004.5.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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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말해서 귀하의 행태는 참으로 귀찮군요. 시민연합대표를 들먹거리는 것을 보니 그 수법이 꽤나 측은하고도 졸렬하군요.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시간투자, 노력투자, 금전투자도 없이 그래도 뭔가는 좀 알아내려고 갖가지 명분을 거론하면서 몸무림을 치는 모습이 참으로 안스럽군요.

우선, 말이 막히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요.

공기가 후두를 향해서 안 올라오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공기가 안 올라오니까 성대가 자극되지 않아서 소리가 안 나오는 것인데 그러한 사실을 모르는 화자(話者)는 후두를 포함한 상체쪽에 무의식적으로 힘을 주게 되고, 힘을 주게 되니까 후두개가 닫히게 되고, 입술과 턱과 혀 등이 마비되는 듯한 상태. 즉 공황상태, 불능상태가 초래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말더듬을 고치려면 먼저 후두쪽으로 필요한 만큼의 공기를 공급해서 성대를 자극시켜 주어야 됩니다. (폐에 공기가 충분하지 않을 땐 먼저 들숨을 통해서 폐에 공기를 집어넣어야 되구요.)

후두쪽으로 필요한 압력을 가진 공기를, 필요한 양만큼 , 필요한 속도로 공급해 주어야 되니까 횡격막의 다이내믹한 운동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때 펌프질을 해주는 것이 횡격막인데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횡격막 운동을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말더듬는 분들의 경우를 잘 살펴보면 정상인들과는 달리 횡격막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작동을 해야만 정상인처럼 작동을 하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려면 결국은 크리라의 장 원장님을 만나야만 명확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크리라의 장 원장님께서는 20년 전에 이미 그점을 간파하셨기 때문에 횡격막의 운동성 회복을 위한 훈련 방법을 창안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횡격막의 운동성 회복을 위한 훈련을 시키되, 성대를 사용하는 발성방법과 혀와 입술과 구강과 비강 등, 조음기관을 적합하게 사용하는 방법, 즉 조음방법과의 동시조화, 동시협응이 이루어지게 하는 방법을 적용해서 발화를 시도하도록 훈련을 시키게 된 것입니다.

그랬더니 정상인과 똑같이 말이 아주  나오게 되고, 그 방법을 계속 적용하는 훈련을 시키니까 완치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상인들과 100% 똑같은 방법을 적용하게 하니까 정상인처럼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어떻게 해야만 횡격막을 정상인들처럼 잘 움직이게 할 수가 있고, 정상인들처럼 성대를 적절하게 자극시켜서 매번 목소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만 조음기관을 정상인들처럼 잘 활용해서 구체적인 말소리들을 산출해 낼 수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핵심이고, 요체입니다..

그게 바로 성패의 관건입니다. 그게 바로 완전 교정의 노하우가 되는 것이지요. 크리라에서 사용하는 그 방법은 여태까지 여타 학원이나 치료소 등지에서 사용하던 것과는 정말로 확연하게 다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똑같은 방법이라면 어찌 크리라식의 교정법을 최선이라고 주장할 수가 있겠습니까?

확실히 다른 방법인데, 그 방법을 소상하게 공개적으로 안 가르쳐 준다고 징징대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은 이미 다 가르쳐 주었습니다.

정상적인 일반인들이 말하는 방법 그 자체라고도 이미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했고, 모음을 연장하는 기법 따위가 아니라고도 이미 여러 사람이 말했습니다. 이 게시판에다가 증언한 사람이 부지기수가 아닙니까?  

가만히 ... 잘 생각해 보면 그게 무슨 방법인지 똘똘한 분들은 이미 알아 차렸을 것입니다. 발상을 바꿔야 이해가 되지요. 고정관념을 버리고 한 번 발상을 전환해 보세요.

베르누이 원리니 뉴턴의 운동법칙이니 하는 용어를 이야기한 분도 있잖습니까? 그럼 그게 무엇을 말하는 것이로구나(!) 하고 즉각 알아들어야지요. ㅉㅉㅉ..

왜 자꾸만 모음연장기법 따위만 생각합니까? 천천히 부드럽게 모음의 길이를 늘여주라는 식의 방법으로는 결코 말더듬이 올바로 치료될 수 없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인데 크리라가 그 따위 쓰잘 것 없는 방법을 쓸 이유가 있겠습니까?

자꾸만 엉뚱한 얘기를 해대면서, 자꾸만 귀찮게 구는 사람들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이 있었지만 이미 크리라에서 사용하는 교정방법은 이미 공개될 만큼 널리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배출한 크리라 출신자들이 어디 한두 명입니까? 부지기수입니다. 그들이 다 산 증인입니다. 그들이 다 크리라식의 교정법의 놀라운 효용성에  대해서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미 부산이나 광주같은 곳에서는 크리라식 교정법을 적용해서 자가훈련을 하고 있는 자조모임들이 만들어져 있고, 매주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카페도 있더군요. 크리라식 교정법이 최선이 아니라면 말더듬에 대해서는 닳고 닳은 그들이 뭣 때문에 그런 짓들을 하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치졸하게 무슨 필체가 장 원장님과 동일하니 아니니 하는 식의 떼거지는 쓰지 마세요. 크리라 교실에 앉아있는 교육생들이 배를 잡고 웃잖습니까? (그들끼리는 글을 쓴 사람이 누군지 다 알고 있고, 장본인들이 바로 그 자리에 다 앉아있으니까요.)

크리라 원장님은 이곳에 글을 안 쓰신다니까요. 바로 님과 같이 유치하게 나오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아예 글 자체를 안 올리신다는데 왜 자꾸 흠짐내기를 시도합니까? 크리라 장 원장님은 얕은 수를 쓰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정말로 광명정대한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