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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랫글은 크리라 회원이신 비로봉님께서 "말더듬 세상 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이곳으로 퍼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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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이ㅇㅇ씨와 갑론을박 토론을 하는 중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거칠고 호전적인 언어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글로 인해서 이ㅇㅇ씨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네티즌 분들께서도 눈살을 찌푸리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ㅇㅇㅇ과 크리라의 피말리는 혈투가 벌어질지 모르니 관심있게 지켜보자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크리라와 ㅇㅇㅇ에게 은근히 불만을 표시하시더군요. 왜 네티즌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느냐고.
그런데 저는 이 게시판에서 ㅇㅇㅇ과 크리라가 혈투를 벌이고 안 벌이고를 떠나서, 게시판 이용자들의 말더듬 교정 여부는 각자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인이 옥석을 가릴 줄 알아야 되며, 본인이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즉, 인생의 진리는 자업자득입니다. 스스로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각자의 자유이지만, 그 이후에 각자가 선택한 것에 대해 상응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저도 한 때는 우둔하고 바보같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크리라를 다니기 전에 다른 언어학원을 다녔었는데요. 그 언어학원의 잘못된 교육방법을 깨닫지 못하고 돈과 시간을 낭비하였던 것입니다.
그 학원에서는 첫 자를 길게 늘리는 모음 늘이기와 사고방식 개조를 중점적으로 하는 실시하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그 학원을 몇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다녔습니다. 말더듬을 고치기 위한 열망과 투지를 불사르면서 충실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제 아무리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려는 생각에서, 단상에 올라가서 긴장을 애써 감추면서 미소를 띠면서 자신있게 발표를 하려고 해도, 그것은 결국 가식적인 쑈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말을 안 더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학원의 어떤 분이 저에게 이러시더군요.
"자네가 비록 말은 더듬지만, 자네가 말하는 내용은 참 들을 것이 많고 올바른 것들이오. 자네에게 배우는 것이 많소. 또한 비록 더듬지만 내빼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소이다. 입만 발랑 까져 가지고 말같지 않은 말을 해대는 놈들도 많은데, 거기에 비하면 당신은 매우 훌륭한 것이오."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의 그런 말을 듣고도 전혀 위로받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말을 더듬는 사람들은 타인들로부터 위로를 받거나 이해를 구해야 하는 입장인데 그게 그렇게 간단한 일입니까?
그분이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저랑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었기 때문이며 같은 수강생으로서 격려하기 위함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사회는 결코 말더듬이들의 모든 사정을 다 봐주지는 않습니다.
제 아무리 스스로를 위대하게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말더듬 증상 자체가 없어지지 않는 한은 자기 기만에 속할 뿐입니다.
제가 피력하고자 하는 말을 남들에게 전할 때, 어디까지나 전하려는 내용자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언어를 구사하는 기본 기능마저 어렵다고 한다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정상인들의 심리를 볼 때 겉으로는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상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은 참 살아가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물질만능주의와 학벌주의, 외모지상주의 등이 난무하면서 철저하고 냉엄한 경쟁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영어 한 가지만 잘해서는 결코 안되며, 영어를 잘한다는 것도 회화를 능통하게 구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에도 단순한 실력만을 체크하기보다는 발표력과 특기, 활발한 인간관계 등을 면밀하게 따져본다고 합니다.
말더듬이들이 살아가기에 결코 만만한 세상이 아닙니다. 부인하지 맙시다. 우리 좀더 솔직해 집시다. 말을 더듬으면 결코 괜찮지 않습니다.
말할 때 말이 심하게 막히게 되면, 듣는 사람들은 그 증상 자체에 집중을 하게 되고, 순수하게 스스로가 전하려 했던 말의 의도 이외의 편견까지도 어쩔 수 없이 삽입되어 느끼게 됩니다.
인간에게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는 본능이 자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정상인들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더듬어지는 느낌과 막히는 느낌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ㅇㅇㅇ의 이ㅇㅇ씨는 자꾸만 정상인들도 말할 때 약간씩은 더듬는다는 것을 말씀하시는데, 정상인들은 말이 막히거나 더듬어져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정상인들은 일시적인 조음착오 또는 문자인식의 혼동현상,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할 때 생기는 단어와 단어 사이의 적절한 조사와 접속사 사용여부의 방황과, 구어체와 문어체 사이에서의 순간적인 결정동작의 순발력 미비 등의 이유 때문에 가끔 그런 현상이 있는 것 뿐입니다.
결코 말더듬는 사람이나 막히는 사람과 같이 놓고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ㅇㅇ씨는 공부좀 더 하셔야 되겠군요.
그 학원에서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주제에 억지로 저를 수많은 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상에 어거지로 올려서 연설을 시켰습니다.
저는 철면피가 될 각오로 나름대로 열심히 도전해 보았으나, 저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제 엎에 앉아 있는 수많은 수강생들의 이상한 눈빛과 답답해하는 표정들, 그리고 신기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엄연한 인격체인데 왜 그따위 수모를 당해야 합니까? 한 동안 회의적인 느낌으로 그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말더듬 게시판에 들어왔다가 어떤 분이 크리라의 홈페이지 주소를 올려놓았길래 보니까 크리라에서 완치를 하신 분들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본 저의 생각은 일단 이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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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결코 믿지 못할 세상이다. 이 사회는 이미 오래 전부터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여져서 사람들이 순수하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하다.
온갖 술수와 거짓 등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더러운 세상이다.
말더듬 학원들도 결국 예외가 아니며, 실상 따지고 보면 말더듬이들에게 고액을 받아먹고 최대한 등록을 오래하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던 것이다.
현대인들이 비록 물질적으로는 풍족하고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정신세계는 많이 황폐해진 것이 사실이다.
현대인들은 시간에 쫒기며 여유를 갖지 못하고 경쟁에 휘말리며, 물질과 외모주의, 더불어 향락과 퇴폐행위 등을 일삼으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타락하거나 이상징후를 갖게 되었다.
즉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미세하나마 정신적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현대인들의 정신적 이상증세로서 대인공포와 발표불안, 그리고 자페증같은 페쇄적 질환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이용해서 수많은 언어학원과 스피치학원들은 돈을 긁어 모으고 있다.
현대인들의 이런 정신적 이상 증세를 이용해서 수많은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고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말더듬은 지금으로부터 수천년 전에도 존재하였거니와, 고대사회와 같이 느긋하고 정신적인 안정이 존재했었던 시기에서도 얼마든지 존재하였다.
그리고 정상인들이 증언하기를, "가끔씩은 말을 틀리게 할 때가 있는데 그때의 느낌은 말이 더듬어지거나 막히는 느낌은 아니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왜 자꾸만 말더듬을 정신적인 면과 결부시키는 것일까?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언어학원에서 성격과 가치관의 개조라는 허울좋은 명목하에, 말더듬는 사람들까지 유혹하고 끌어들이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왜 그러한 언어학원들의 원장들은 언어구사의 기작에 대해 공부를 제대로 안 했으면서 함부로 그 따위 짓들을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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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크리라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수상하거나 이상하면 절대로 속지 않으려는 각오를 하고 말입니다.
크리라의 홈페이지 이곳저것을 검색해보고 조회해 본 결과, 저의 심정은 이러했습니다.
"로또복권 100억에 당첨되었더라도 이처럼 기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크리라의 이론은 그야말로 비판의 여지가 약간이라도 있다거나 사기친다는 그러한 요소들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단순히 말더듬 증상을 완화시키는 측면이 아닌, 완전히 정상인처럼 말더듬을 뿌리뽑는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크리라야말로 올바른 학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니, 깨닫고 말고의 측면이 아닌 무조건적인 진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장 원장님에게 게시판상으로 상담을 청하였습니다.
장 원장님께서는 제가 의문을 품고 질문을 했던 것들에 대해 너무나 완벽하고 시원스럽게 논리정연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전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러나 돈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크리라로 인도하신 것이며, 말더듬은 하나님이 고쳐주시는 것인데, 다만 크리라를 통해서인 것입니다.
돈을 내려주시더군요. 그것도 원래는 한달 수강료인 30만원만 낼 수 있어도 다행이었을 판인데, 100만원을 내려주시는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는 사정이 매우 어려워서 제가 다니던 중에 파산하고 부도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를 퇴직하고도 퇴직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상 기대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월급도 수개월치가 밀렸던 회사인데, 방대한 양의 퇴직금을 기대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었습니다.
회사가 200억의 빚을 진 것이었습니다. 비참하게 망했습니다. 퇴직금을 받는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했으며, 포기한 채로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크리라에 등록을 하게 될 즈음에 그 회사에서 뜻하지 않은 연락이 왔습니다. 퇴직금을 받아가라고 말입니다.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크리라라는 좋은 학원에 다닐 수 있도록 인도해 것만도 감사할 일인데 그것도 모자라서 등록비까지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나같은 것이 무엇이관대 하나님께서는 나의 고통을 덜어주시고자 때마다 챙겨주시는구나.
저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무척 사랑하시는구나...........
크리라에 가서 장 원장님께 상담을 받고 크리라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저에게는 참 크나큰 복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오랜 세월 동안 말더듬으로 슬픈 인생을 살아오면서 크리라에 가게 된 이상 반드시 말더듬을 고치겠노라고 각오를 하고 장 원장님으로부터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장 원장님의 열성적이고도 논리적인 상담 모습이었습니다.
상담이 무료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몇시간이 지나도록 자리 한 번 안 뜨시면서 열정적으로 저에게 설명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나마 바쁜 일이 있어서 먼저 갔지만, 저랑 같이 상담받으러 오신 분들은 저보다 훨씬 더 많은 9시간 이상 상담을 받았을 것입니다.
상담중에 조금이라도 등록을 강요하거나, 크리라에 돈을 내고 다니라는 등의 권유조차 전혀 없었습니다.
오직 순수한 크리라의 교정방법만을 상담자에게 열정적으로 설명하실 뿐이었습니다. 거기에 저는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장 원장님께서는 역시 돈보다는 말더듬이들의 진정한 고통과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셔서, 말더듬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줌과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정상인들처럼 달변가를 만드는 데에 헌신하시는 좋으신 분이구나~"
장 원장님께서는 저에게 크리라의 훈련 방법을 가르치시면서 훈련 방법을 지시해 주셨습니다.
이제 가야할 길이 명확히 잡혔으니 마음이 편했으며, 비록 처음에는 크리라의 훈련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제 몸에 익혀져감에 따라 저에게 말더듬 증상이 점점 완화되어가면서 정상인으로의 탈바꿈에 돌입했다는 느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비록 이 땅에 존재하는 수많은 말더듬 학원들이 사기를 치면서 원생들을 등쳐 먹을지라도, 그 수많은 학원들 가운데에 단 하나의 학원, 바로 크리라야말로 진정한 빛과 소금이었던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치고 속이는 행위를 하면서 사람이라는 존재는 믿지 못할 존재라는 인식까지 만연하고 있지만, 크리라의 장 원장님께서 말더듬 교정법으로 내세우시는 방법만큼은 당연히 믿어야 하는 진리였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인생은 그야말로 만남과 헤어짐이 수없이 교차하면서 이루어집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를 만나느냐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만나는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로 인해서 만나는 사람이 행복을 얻고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달라지기로 했습니다.
제가 크리라를 다니기 전까지의 인생관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였습니다.
그러나 장 원장님께서 어렵고 소외된 말더듬이들에게 온갖 노력을 쏟으시면서 도움을 주는 것을 보고는, 제 인생관을 바꿨습니다.
"단순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그칠 게 아니라,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로 말입니다.
저는 크리라에서 말더듬을 고치는 한편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서 나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함이 아닌, 이 세상의 진정한 소금이 되려고 합니다.
바닷물의 소금은 비록 비율적으로 볼 때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으나 그로 인해서 바닷물이 썪지 않는다면 그로써 족한 것이 아닐까요?
따라서 저에게 문뜩 이런 생각이 스치더군요.
"내가 이ㅇㅇ씨와 혈기부리며 싸우면 뭐하노...
내가 크리라에 다니고 있는 이상 나는 아쉬울 것이 없건만 지금 내가 여기서 무슨 추태를 부리는 건가? "라고요.
이제부터는 구차하게 크리라의 당위성을 설명치 않으려고 합니다.
크리라의 홈페이지만 조회해 보고도 분별 능력이 있어야만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글을 끝마치려 합니다.
우리가 이 게시판에서 서로 분쟁을 하고 분열을 조장하고 혈기를 부리기보다는, 이 게시판의 취지를 잘 살려서 말을 더듬는 분들이 마음의 위안과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장밋빛 미래를 설계하시면서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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