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진의 <영혼을 살리는 이야기 치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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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후(獅子吼) - 영적 파워 스피치 153 (장철진 엮음) 중에서
.. http://krira.com ()
.. 2004/4/14 (2:17) 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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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후(獅子吼)


이 글의 저작권자 : 장철진




사냥꾼에게 어미를 잃고 헤매다가 어느 목동의 손에 이끌려 집사자로 길러지게 된 아기사자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양의 우리에서 양젖을 얻어 먹으면서 양떼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면서 성장하는 동안 그는 양떼들로부터 '매헤-'하고 우는 소리도 배웠고, 터벅터벅 걷는 모습도 배웠습니다. 웃는 모습도 배웠고 노는 모습도 배웠습니다. 그는 그야말로 자기의 정체성을 상실한 채, 그저 양처럼 순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양떼들과 함께 목동을 따라 멀리 떨어진 대평원까지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토끼, 얼룩말, 노루, 들소 등 여러 동물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건너편 언덕 위에 야생 숫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 "어흥-"하고 사자후를 터뜨리자 지축이 무너질 듯한 초강력 파동 에너지가 대평원을 강타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동물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쳤습니다. 양떼들도 정신없이 도망을 쳤고, 당당하기 그지없던 목동도 정신없이 도망을 쳤습니다. 모두들 도망을 치자 집사자도 하는 수 없이 어슬렁어슬렁 뒤따라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집사자는 그 야생사자가 별로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기와 똑같은 외모를 하고 있으면서도 자기와는 달리 그토록 엉청난 괴력의 초강력 음파를 토해냄으로써 대평원을 단 한 순간에 제압해버린 그 야생사자에게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그 사건이 있은 뒤부터 집사자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야생 사자에게 놀란 양들이 은근히 집사자를 따돌리는 것이었습니다. 날마다 왕따당하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그날 그 사건 이후부터 집사자는 큰 의문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평원에서 본 그 사자의 겉모습은 자기와 똑같은데도 불구하고 우는 모습을 포함해서 모든 행동거지가 왜, 나와는 완전히 다른 것일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 집사자는 그 의문을 풀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느 날 혼자서 그 대평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에는 여러 동물들이 지난번처럼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에 본 그 야생사자는 보이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집사자는 지난번에 그 야생사자가 올라가 포효하던 그 언덕 위에 올라가 한껏 폼을 잡으면서 큰 소리로 "어흥-"하고 소리쳐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때 평원에서 풀을 뜯고 있던 모든 동물들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아-, 사자인 나는 이렇게 소리쳐야 되는 것이로구나!

그 순간부터 이제 그는 목동과 양떼들을 만나러 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제부터 그는 대평원에서 그렇게 초음파공을 토해내면서 군림해야만 하는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을 되찾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도 이 사자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도 그 동안 집사자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온 과거가 있다면  오늘 이 순간 완전히 청산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들은 본래 청산유수와 같은 달변을 구사하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우리들은 본래 사자후를 토할 수 있는 대웅변가로 태어났다고 하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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