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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인 무의식과의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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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k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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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6/3 (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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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다녀간 지도 벌써 한 달이 넘게 흘렀네요...
서울을 다녀가고 나서 알려주신 책 한 권 분량을 다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탕오독 훈련은 틈틈이 계속했습니다.
그 결과 정말 긴장하고 기존에 더듬었던 상황이 오더라도 말은 잘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5월 첫째 주에 예비군 동원훈련을 2박3일 정도 다녀왔는데... 거기서 정말 좌절을 많이 했습니다.
괜히 군대라는 곳에 또 오니까 내 마음속 무의식속에 자리 잡은 무언가가 계속 머리를 가득 메우면서 평소 잘 됐던 말도 잘 안 되고 진짜 힘들었습니다... 집에 온 후로도 정말 거의 크리라 가기 전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아... 이거 진짜 또 악순환의 반복인가... 이런 생각도 했지만... 진짜로 술을 된통 먹고... 다음날까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생각끝에 무언가 답이 보였습니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말이 잘 나오고 그러다 보면 훈련을 자연스럽게 게을리하고 또 말이 안나오고 이런 순환을 자꾸 거치면서 힘들어도 명백히 훈련을 해서 다시 돌아가는 시간은 짧아지고 있고 말이 잘 나오는 상태는 더 긴시간 유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고 더 떨어지면 더 높은 곳에 올라갈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후로 제가 제 주변 환경을 몇 가지 바꾸었습니다.
일단 첫째는 가족 중에 할아버지가 조금 말더듬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또한 집에서 조금이라도 큰 소리로 말을 못하게 하는 흠... 뭔가 어른들과 같이 사니깐 그냥 그게 예절인 것 처럼 사는 습관? 이런 게 저의 집은 심합니다.
그래서 그 환경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혼자 공부도 할겸해서 혼자 나와서 생활 중입니다.
처음엔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더하게 되니 진짜 힘들었는데... 저도 잘 모르겠지만 뭔가 억압적이지 않은 삶을 지내다보니 그냥 저절로 치유가 되는 느낌입니다. 마음의 병이 말이죠...
물론 탕오독은 계속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두 번째는 말이 잘 나오는 기간에 최대한 더 많이 부딪히고 말을 더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계속 말이 잘 되더라고 무의식이 생각을 지배해서 기분 나쁜생각을 자꾸하게 하니 몸이 나는 이제 말을 잘한다라는 것을 기억하게끔 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원장님 말씀대로 하나님께 더 의지 합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 미사여구를 첨가하지 않고 기도합니다. 마음의 평화가 올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이지요...
ㅎㅎㅎ
주변에 친구들이나 여자 친구는 이제 말 잘하네 다 고쳐졌네! 라고 하지만 제 생각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탕오독 훈련과 책에 있는 여러가지 훈련을 하면서 그리고 내 자신의 나도 잘 모르는 내 무의식속에 있는 내 상처를 다독여 가면서 내자신을 이기기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고자 하는 꿈이 있으니깐 열심히 해봐야지요...
이까짓 말더듬 따위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순 없으니까요 ㅎㅎ
끝으로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조만간에 서울을 가서 더 많이 배워야 하는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계속 가야지 가야지란 생각만 하고 못가고 있네요... 이번달 중에 꼭 시간 비워서 연락드리고 가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름 날씨 몸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하세요...
전 계속 /해해/ 하고 있겠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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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13/6/3 (15:24)] |
① 사랑합니다^^. 혼자서 그 정도로 자가 치료 훈련을 하고 있으면 제법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칭찬할 만합니다.
② "계속 강훈하게 되면 결국은 내 몸이 탕오독 훈련하는 기계가 되게 마련이고, 또 그렇게 되면 결국은 내 몸이 말소리를 아주 잘 내는 초고성능 기계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언제 어디에서, 누구 앞에서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간에 무조건 말소리를 잘 내는 초고성능 기계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의식 속에 인이 박히도록('뇌새김'이 이루어지도록) 훈련하시기 바랍니다.
③ 다른 칭찬은 서울에 오면 해드릴게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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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13/6/3 (15:40)] |
① "우리가 언어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우리를 지재하는 것이다(신경과학자 움베르트 마투라나)"라는 말이 있듯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긍적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결국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이루어지게 마련입니다.
②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성경말씀의 의미도 결국은 "생각=믿음=말=행동=실상"이 하나(같은 것)라는 것을 강조한 마슴입니다. 나는 완치자가 된다는 확고부동한 믿음을 가지면 결국은 완치자(실상)가 된다는 사실을 믿고 굳세게 도전하시면 결국은 완치자로 거듭나시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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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크리라에서완치한사람
[2013/6/3 (17:6)] |
- 주위의 가족 친지나 지인들로부터 "이젠 완치된 것 같다"는 소리를 듣는 수준까지는 크리라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경지입니다만 좀더 중요한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 이제부터는 원장님을 좀더 자주 찾아뵙고, 좀더 훈련을 빡세게 실천하면서 배운 방법들을 실제 언어생활에 적용하려고 다각도로 노력하면서 성공 체험을 좀더 많이 쌓아야만 마음 속의 트라우마가 빨리 치료될 수 있고, 좀더 빨리 완치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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