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1% 부족한 분들에게..^^
.. B.J ()
.. 2011/1/27 (0:41) 6080
..
말더듬에 대해 참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1학년 크리라를 만나면서 부터 군생활이 1년이 지나가는 지금까지...

크리라의 사이버 회원을 하면서 배운 탕오독을 2000~3000개씩 해보고, 이런저런 발성을 해보고, 이런저런 느낌으로 말해보고 발파식, 계탁식 등 일상생활에 적용해보려고도 하고...
벌써 크리라 회원이 된지 5년째입니다.

중고등학교 땐 정말 어디가서 물건도 못 사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던 내가 지난 4~5년간 크리라식 치료법을 통해 참 많은 발전을 했는데요.

군대를 가기 전까지 항상 1%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예기불안에 대해서 말이죠...

아무리 훈련해도 완벽해지지 않아 고민도 많이 하고 남들이 보기에 지극히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저 나름대로 걱정도 많이 하고 그랬답니다.
...

군대서 행정병 보직을 받으면서 하루에 수십 통씩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하루종일 말을 해야하는 상황에 닥친 것입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말을 하며 살다보니 어느 순간 덜 막히고, 더 막히는 단어도 없어지고, 예기불안이 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꿈속에서도 말을 더듬었었는데 이젠 그런 꿈도 안 꾸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뭔가 부족한 1%는 성공 체험에서 찾으시라는 겁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완치자는 물론 테크닉적으로 완벽한 발성을 구사하는 사람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이든 의사전달은 정확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말더듬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테크닉적인 요소들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이죠.

자신감은 성공 체험에서 나옵니다. 성공 체험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를 내서 성공 체험을 쌓고 자신감을 쌓는다면 한층 더 완치에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원장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속 시원하게 완치선언을 해 버리고 싶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상대가 누구이든 제 의사전달은 확실히 할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달변가가 되기 위해선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기 때문에 가능성을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탕오독을 하고 계신 회원님들... 정확한 발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은 성공 체험에서 나옵니다. 성공 체험은 용기에서 나옵니다.

언어적 습관, 발성적 습관이 우리 뇌에서 가장 고치기 힘든 습관이라고 합니다. 그 고질적인 습관을 고치는데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바랍니다.

한 가지 팁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안녕하십니까?' 라는 말이 있다고 할 때 '안'이라는 음절로 시작하는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안부를 묻고 싶다는 제 의사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훈련을 하면 할수록 우리의 사고방식은 바로 위와 같은 상태로 발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의사 전달에 100%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절대 '안'이라는 음절을 발톱의 때만큼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 그게 바로 완치자인 것입니다.

야고보
[2011/1/27 (2:57)]
대단하십니다. 완치되셨다니 정말 추카드립니다.
최근 말더듬 치료를 주제로 한 "킹스 스피치"라는 영화를 보면서 진한 감동을 받았는데, 오늘밤 님의 완치 체험기를 보면서 뻑찬 감동과 더불어 큰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ㅠㅠ
대구교
[2011/1/27 (14:50)]
BJ아! 작년초 군입대 직전 나에게 전화해서 "형 저 어떡하죠? 이대로 군대가면 어떡하죠? " 라며 불안에 떨던 니목소리가 선한데 이만큼 나았다니 대단하구나 ^^ 언제 휴가 나오면 꼭 보자 ^^
완치희망자
[2011/1/28 (0:54)]
크리라!! 이곳만이 치료실다운 치료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표이다. 나도 이곳에 등록하기 위해 지금 알바를 하면서 치료비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말막힘 땜에 힘들고 어렵지만 크리라 땜에 산다.
S선생
[2011/1/28 (1:36)]
크리라에 두번째로 갔을 때, 내 배를 눌러주며 탕오독을 잘하고 있는 지 체크해주던 네 모습이 떠오른다~ 군 생활 잘하고 다음에 보자^^
김용일
[2011/1/28 (16:9)]
제가 군복무때문에 자주 학원에 나오지 못하던 시기에 있던 훈련생이셔서 잘 모르지만..^^;;  완치라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좋아지셔서 정말 축하드립니다! 군복무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알찬 군생활하시고, 훈련에도 더욱 열을 내셔서 더더더더~ 좋아지시기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휴가나오셔서 크리라에 오시면, 보게 되겠군요! 그럼 군생활 열심히 하시고, 크리라 오시면 뵙죠!
wook~
[2011/1/28 (16:18)]
BJ야..
휴가 나왔단말 들었다.ㅋ
작년 너의 걱정과 달리 군생활 잘한다고 하니 친구로써
기쁘다.. 완치된거 축하하고
이거 보게된다면 전화한번 줘라!ㅎㅋ
H
[2011/1/28 (16:20)]
완치하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언제한번 나오셔서 직접 봤으면 좋겠네요^^
YK
[2011/1/28 (16:28)]
완치라는 말을 할수있을 정도이니 왠만큼은 말이 되신것같아 정말 부럽습니다. 나중에 학원에 꼭 한번 놀러오세요 ^^
김동훈
[2011/2/1 (13:47)]
완치자는 인간 승리자입니다. 정신적인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 사회적인 어려움 등을 무릅쓰고 마침내 말더듬이라는 흉악스런 결박을 스스로 풀어냈으니 참으로 위대한 승리자인 것입니다. 나 또한 80년도 후반에 크리라에서에 장원장님의 지도를 받아 말더듬을 이겨낸 크리라의 대선배로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역병
[2011/3/9 (20:31)]
완치되셨다니 추카드려요. 저도 전역하면 크리라로 달려가려고 생각하고 있슴다. 요즘 말이 더욱더 막혀 죽을 맛이지만 크리라로 갈 날만 기다리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거듭 추카추카..

[2011/3/12 (1:43)]
1) 남은 기간 동안 군복무 잘하고, 휴가 나오면 다녀가거라.
2)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한다.^^
C.I.S
[2011/9/13 (5:11)]
포항이던가 울산이던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와서 등록했던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마침내 완치되셨군요. 나도 아주긴 세월이 걸렸어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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