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오독이 나를 살렸습니다-(완치자 인사말)
.. 한재승 ()
.. 2013/9/23 (2:5) 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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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추석도 지났으니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겠군요.

참으로 오랜만에 크리라 사이트에 오게 됐습니다.

그동안 베트남에 가서 근무하다가 잠시 귀국했는데 갑자기 장원장님과 크리라 생각이 나더군요.

(사실은 '갑자기'가 아니라 추석날만 되면 원장님 생각이 나곤합니다. 왜냐면 제가 추석날 입학했거든요.)

그동안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 드리고 살았지만 저는 원장님 덕분에 지독스런 말막힘으로부터 해방돼서 너무나도 잘 살고 있었습니다.

사실 장원장님은 노벨상을 받아야 마땅하신 분이신데도 세우고 계신 공훈과 희생 봉사하시는 것에 비해서 어울리는 대접을 못받으셔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10년 전의 원장님은 목소리와 표정, 행동 하나하나가 다 무서울 정도로 팔팔하셨는데 1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러신지 궁금하군요.

아무튼 제가 크리라에 입학했던 때는 2003년도 추석날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빨리 뭔가 치료를 시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서 하루라도 빨리 달려가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더듬거리면서 말씀을 드린 저에게,

"사실 말더듬 치료에 추석이 무슨 상관이냐? 올 수 있으면 오늘이라도 당장 오라"고 하시는 원장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고 추석날 오후에 달려가서 특별 회원으로 가입을 한 후, 그 즉시부터 개인 지도를 받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벌써 만 10년이나 지났습니다.

그 당시 제 나이가 딱 30대 중반이었지만 그때까지 지독스런 말막힘 때문에 고생 고생하면서 죽지 못해 살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운이 좋아서 장원장님과 크리라를 만나서 말막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탕오독 훈련을 1000만 번은 실시한 것 같네요.

완치는 한 8~9년 전쯤에 된 것 같은데, 완치 유지를 위해서 탕오독 훈련은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사실 저는 크리라를 찾아가기 전까지만 해도 부산, 대구, 서울의 종로, 서울역 등지의 스피치 학원이나 치료 기관들을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어치료학과 교수들로부터 비밀 개인 지도도 받아 보았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한약도 먹고, 최면 치료도 받아 보았고, 보톡스도 맞아 보았습니다. 이건 진짜 창피한 고백이지만 엄마가 무당을 불러서 굿까지도 해 보았습니다.

아무튼저는  중학교 때부터 그 넘의 말막힘 때문에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은 무조건 다 다녀 보았고, 뭐든지 좋다는 것이 있으면 다 해 보았습니다.

극도의 초조감, 불안, 우울증, 노이로제 등의 합병증 때문에 직장을 그만둘까 생각하던 차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크리라를 발견하고서 단숨에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비슷비슷하시겠지만 저의 경우는 막막힘이 너무나도 심하고,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죽을 지경이었는데 원장님게서 탕오독 훈련 기법을 기르쳐 주신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새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말막힘, 말더듬이란 것이 완치되고 나면 사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지만 말더듬는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족쇄입니다.

차라리 팔다리 중에 너는 것 하나가 없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곤하거든요.

아무튼 장원장님께서 터욱더 건강하시고, 더욱더 많은 친구들의 말더듬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크리라가 존속하고 있는 한 말더듬 문제는 사실 문제거리도 아닌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글재가 없어서 무슨 말을 써야 좋을 지도 모르겠고, 타오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억조차 가물가물합니다.

그냥 설압자 물고 탕오독만 계속하면 결국은 시간이 문제일뿐, 반드시 완치된다고 학실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러분, 원장님 말씀마따나 '눈팅'만 하지 말고 '화이팅'을 하세요.

그럼 누구나 완치됩니다.

흔히들, 사실은 저도 처음엔 그랬었습니다만, 완치자에게는 무슨 특별한 요법이나 노하우가 있을 것으로 아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상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냥 탕오독 훈련만 죽아라고 실천하시면 그게 바로 완치의 비결이라면 바로 비결입니다.

탕오독시 /해/하는 자리에다 음소, 음절, 단어, 어구, 문장 등을 대입시켜 가면서 확대해 나가면 됩니다. 그러니까 원장님께서 시키는 대로, 교재에 제시된 자료 순서대로 차근차근 훈련해 나가면 어느 순간부터 완치의 경지에 도달하게 마련입니다.

문제는 중도에 포기하거나 자꾸 의심하면서 뒤로 미루고 훈련을 안 하면 완치되기는 어렵습니다.

줄창 계속해서 탕오독만 훈련하면 완치됩니다.

(**  원장님, 사랑합니다. 저는 내일 아침 출국합니다만 멀리 베트남에서나마 열렬하게 응원하겠습니다.)

효림
[2013/9/23 (13:38)]
헐~!! 감동~!! 추카~!!

[2013/9/23 (13:39)]
① 반갑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벌써 10년이 지났으니까 늙어가는 나로서는 얼굴도 이름도 기억 속에서 가물가물하네요.
② 그러나 내가 그때 이런 말씀을 드렸던 것은 기억이 납니다. "말더듬 치료라고 하는 것은 전쟁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말더듬과 전쟁하는데 추석이면 어떻고, 설날이면 어떠냐? 전쟁이란 것은 비가 올 때도 하고, 눈이 올 때도 하고,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도 하는 것이 아니냐? 말더듬과의 전쟁에서 승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불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달려 와라. 나는 본래 미적미적거리면서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은 딱 질색이다. 완치자가 되고 싶으면 지금 당장 달려와라!!"
③ 한재승 님은 그때 크리라에 출석할 때도 이미 극호전자로 변화됐었으니까 완치자가 되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요. 그리고 남들은 다 노는 추석날임에도 불구하고 달려왔을 정도로 이미 완치자로서의 자세가 갖춰져 있었잖습니까?

[2013/9/23 (13:40)]
④ 그로부터 10년이나 지난 지금 나는 많이 노화됐지요. 이젠 팔팔한 게 아니라 비실비실거립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체력을 강화시키고, 버텨 나가기 위해서 걷는 운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⑤ 나는 한재승님의 휴대폰 번호를 모르고 있으니까 다시 귀국하거든 그때 전화 좀 한 번 주시기 바랍니다.
⑥ 좋은 체험기를 올려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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