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3월 1일) 오후에는 약 11년 전에 이 체험기 게시판에다 체험기를 올린 두 친구(6번 게시물 '듀크' % 4번 게시물 '실로암')가 다녀갔습니다.
그동안 바쁘게 살다보니까 서로 전화번호도 모른 채, 11년이나 되는 세월이 지났는데, 엊그제 이 두 친구들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내(원장) 생각이 나서 방문하였답니다.
(크리라로 오는 길에 중앙시장에 들러 한라봉을 한 박스 사가지고 왔다는데, 그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11년 만의 해후니까 당연히 피차 반가움은 이루 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두 친구가 다 완치된 상태인데다가 말들을 아주 잘하고 있어서 참으로 반갑고 대견하였습니다.
실로암(4번 체험기의 작성자)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던 친구는 수원의 삼성 전기에 다니고 있었고, 듀크(6번 체험기의 작성자)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던 친구는 대치동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크리라 센터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눈 우리는 용궁 해물집으로 자리를 옮긴 다음, 그곳에서 아귀찜을 시켜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고, 반주로는 산사춘을 곁들였습니다.
약 세 시간 정도 자리를 함께하면서 식사를 하였는데, 그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그 두 친구가 크리라를 떠난 후부터 지금까지 말막힘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자기의 생활 전선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완치된 후부터는 줄곧 말을 잘하고 있고, 재발한 적도 없고, 결혼도 했고, 자녀들도 있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모처럼 큰 보람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내가 이 크리라에서 코칭하는 대로 훈련하면 반드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완치하고 나면 결코 재발되지도 않습니다.
내 말을 믿고 열훈하는 친구는 완치될 수 있을 것이고, 말 잘하는 사람이 되어, 말에 관한 한 평생 동안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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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14/3/7 (23:12)] |
ㅇ. 위 작성자는 이 게시판의 269번 완치 체험기 작성자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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