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2007년 6월에 크리라에 등록하여 훈련했는데,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3개월 훈련하고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려 했으나, 훈련 3개월이후 생각을 바꾸고, 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고 1년반 동안 탕오독을 훈련을 하고...
언어가 어느 정도 치료가 되니 취업 걱정과 준비로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어느덧, 두아이의 아빠로 직장생활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서 이제 3살이 되었는데, 지금껏 나와 같이 말더듬에 속박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호흡을 체크하고, 말을 할때, 항상 정상적으로 발성을 하는지! 공기를 이용하는지! 발성을 할때 배가 튀어나오는지!... 등등 여러가지 확인을 했었는데,
2주전에 갑자기 딸내미가 말을 심하게 더듬는 것을 보고, 탕오독부터 바 발성법까지 여러 가지 훈련을 접목해서 시켰습니다!
아들은 발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딸만 왜 발성에 문제가 생겼는지 고민하고, 어떻게 훈련 시켜야 되는지 연구하고 고민했는데, 아이라서 그런가?
탕오독 및 발성 연습과 발성시 호흡을 이용하는 것 등, 여러가지 훈련을 시켰더니 많이 호전되는 것을 보고, 문득 크리라 생각이 많이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언어치료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사회복지사 일을 하면서! 언어치료사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고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 언어치료학과에 입학하여 1학기를 이수했지만, 보다 체계적인 언어치료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고, 고민 끝에 자퇴했습니다.
학계에서 말더듬 언어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더군요!~
대부분 심리적 요인으로 간주하고, 특히 성인 말더듬 치료는 불가능한 것으로 못 박아 놓은 것을 보고,
언어치료학을 이수하고 언어치료사가 되는 과정이 말더듬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될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을 하면서, 간간히 말더듬 치료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에게 답변하며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원에 다닐때, 직장생활하면서 다녔지만, 공부는 열심히 했습니다!
학점도 4.0 이상 되고, 2학기 등록금 중 절반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자격이 되었으니깐요!^^ 다 지난 일이지만...
제 나름대로 말더듬 치료에 대한 정의를 내린 것이 있는데, 이것은 횡격막을 이용한 발성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동시협응이 순차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때 완벽에 가까운 발성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작용이 아무 문제없이 이루어지지만, 말을 더듬는 사람들 대부분은 횡경막이 발성시 작동을 전혀하지 않거나! 부적절하게 작용합니다!
뭐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탕오독 연습 죽어라 하고, 이 탕오독 훈련과 발성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발성을 할 수 있는 탕오독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요~!
그리고 반드시 탕오독을 하던, 바 발성법을 하던, 그냥 발성을 하던 들숨과 배가 튀어나오는 동시협응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제 개인적으로 말더듬 치료는 뇌출혈로 몸의 일부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마비된 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끊임없이 하는 것 처럼,
마비되고 경직된 횡경막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사용하는 훈련하는 것이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본격적으로 말더듬 치료를 하고 싶으신 분은 혼자서 훈련하지 마시고
원장님과 상담하시고 정확한 방법대로 정확한 훈련을 하십시요!
혼자서 훈련한다고 탕오독연습을 1년 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혼자 훈련한 친구를 봤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너무 연습을 많이해서~
어떻게 해도 몸이 잘못된 방향으로 훈련이 되더군요!
혼자 하는 훈련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부득이하게 혼자 훈련하시는 분들은 발성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정상적인 발성시 호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횡경막 및 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음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자음과 모음! 파열음등등...
각 단어의 특징에 따라 어떻게 발성이 이루어지는지 관찰하시고 만져 보시고 체크하시고 그 사람들과 동일하게 발성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제 경험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크리라에서 연습하는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고, 같이 고민하고 상담하면서 원장님께 치료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010-2992-6864 제 핸드폰인데 문의 하십시요!~
참! 몇주 전인가 카톡으로 문의하신 분이 있는데, 문의하신 시간이 밤 10시 반인가 되었는데, 저도 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밤 늦은 시간은 너무 피곤하니 일과시간에 물어봐 주십시요!
그리고, 예전에 상담해 줄 때, 가끔 따지는 분들도 있었는데, 말더듬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이지만,
말더듬 치료 방법에 대해서 따지고 싸우고자 하는 분들은 사절입니다!
딸내미 치료하면서, 어느 정도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문득 예전에 제 자신이 생각 나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힘내시고 탕오독 100만번해서 안 되면 1,000만 번 한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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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16/12/5 (16:53)] |
① 우와, 쌍둥이 아빠가 되었군요!!
② 김 군을 본 지도이젠 무척이나 오래되었군요.
③ 한번 얼굴 좀 보고 식사도 할 수 있도록 시간 좀 잡아서서 방문하세요!!
④ 말귀를 못 알아드는 아주 어린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내 임상 체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테니까 언제든 꼭 오세요!! 아기랑 같이 오면 좋을 텐데 날씨가 추우니까 포근한 날을 골라서 방문하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⑤ 말장애 때문에 친구들에게 아주 좋은 체험기를 올려 주어서 고맙습니다.
⑥ 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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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은군
[2016/12/7 (20:43)] |
크리라 선배님이시군요~ 완치되신 이후에도 잊지않고 이곳에 들러주시고, 번호까지 공개해주신 용기에 감탄과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행복한 가정생활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원장님도 화이팅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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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2016/12/9 (22:34)] |
ⓐ 은 군, 반가워요!!
ⓑ 출근 후의 이야기 좀 듣고 싶네요.
틈내서 전화하세요.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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