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다인이는 4살때까지도 묵언증 환자처럼 말을 거의 안 했고, 4살 이후부터는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말이 막히거나 더듬거렸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언어심리발달센터에 3년 정도 다녔으나 어휘력이 발달된 것 외에 말더듬과 말막힘은 별 효험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민을 거듭하던 중, 학교 입학을 4개월 앞둔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크리라 센터와 장철진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 3개월 동안은 회당 1시간 씩, 주 3일씩 출석을 했고, 입학 후 3개월 후부터는 말더듬과 말막힘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주 1회씩 출석했어요.
그러다가 6개월 후부터는 월 2회씩(격주당 1회) 출석을 하다가 1년이 지난 지금은 월 1회씩 방문해서 완치 유지 상태에 대한 점검만 받고, 또한 완치 유지 훈련에 대한 간단한 코칭만 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우리 다인이는 이미 오래 전에 100% 완치가 된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8월부터는 다른 과목 공부도 시켜야 되될 것 같아서 더 이상의 출석은 안 하기로 했어요.
우리 다인이가 크리라에 처음 입학했을 때는 복압 사용법이 전혀 안 돼서 발동 훈련(탕오독 훈련)으로 정상적인 모을 만든 다음에 복압사용법(복튕법, 복밀법)을 주로 훈련했어요.
집에서는 거의 훈련 자체를 안 시켰고, 딸아이 본인이 원장님께서 지시하신 설측음 [ㄹ] 훈련을 스스로 수행한 것이 전부였어요.
우리 다인이는 치경음을 포함한 [ㄹ] 조음 장애가 특히 심했었거든요.
지금 우리 다인이는 초딩 2학년인데, 말더듬과 말막힘, 조음장애로부터 졸업을 한 지가 오랬됐고, 또한 교수님께서 조리있게 말을 잘하는 요령 등을 잘 가르쳐 주신 덕분에 평소 대화도 아주 잘하고, 학교에서 발표도 아주 잘해요.
그리고 목소리도 아주 파워풀하고, 음질도 아주 맑고 쫗아요.
크리라와 장철진 교수님을 만난 것은 주님의 뜻이고, 정말 행운과 축복이 아닐 수 없어요.
우리 다인이의 평소 훈련하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크리라/말더듬/비밀/치료/클럽"에 포스팅되어 있으니까 회원 여러분들은 다들 보셔서 아실 거예요.
말을 아주 잘합니다.
오늘도 자녀의 말더듬이나 자신의 말더듬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 간단하게 몇자 적어 보았어요.
장 교수님,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다인 맘 올림~~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