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살바(Valsalva) 메커니즘의 오작동 원리>

① 먼저 아래 그림을 눈여겨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② 말을 더듬는 사람들은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을 하는 순간이나 특정한 경우는 말하기 전에 예기 불안이 일어나는 순간에 성대를 포함한 후두가 1차적으로 폐쇄되는 동시에 발동기관과 발성기관과 조음기관에 힘이 팍 들어가면서서 전혀 통제가 안 되는 상태, 즉 blocking 상태(폐쇄 상태, 공황 상태, 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경미할 경우에라도 정신없이 더듬거리는 현상에 빠지게 되는데, 그런 현상을 가리켜 발살바 메커니즘의 오작동 상태라고 부릅니다.

③ 이 발살바(Valsalva) 메커니즘은 생리적 현상으로 몸에 힘을 줄 경우, 즉 대소변을 볼 때나 분만시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계단을 오를 때, 등등의 경우에나 자연스럽게 자동적으로 작동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말더듬인들은 말을 할 때마다, 특히나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더 심각하게 이 발살바 메커니즘이 오작동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말을 할 때는 부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발살바 메커니즘이 작동되면서 음성 산출 기관에 순간적으로 힘이 팍 들어가는 상태, 즉 초죽음의 상태로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④ 위 ②, ③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말더듬인들은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순간적으로 계속해서 힘을 가하게 되는데 이 경우를 가리켜 '노작성 폐쇄(勞作性 閉鎖)'라고 합니다. 노작성 폐쇄는 턱과 입술, 안면 근육에 이르기까지 지나칠 정도로 힘이 팍 들어 가면서 목구멍과 입안을 포함한 공깃길(소릿길)을 콱 막히는 괴이한 현상을 초래하게 되고, 또한 그 경우 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경련이 수반되는가 하면, 투쟁적 행동이나 회비피적 행동 등이 수반되게 마련입니다.

자, 그렇다면 말더듬인들은 왜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발살바 메커니즘이 생기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횡격막이 다이내믹하게 필요한 속도로 펌핑 작용을 못하기 때문에 후두 쪽을 향해 공기를 내보낼 수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횡격막 상하운동을 올바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폐압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후두를 완전히 폐쇄함과 동시에 상체에 무리한 힘을 주어 공기를 강제로 발출시키려는 모순된 동작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것을 모순된 동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겠습니까? 그것은 스스로 성대를 포함한 후두를 완전히 틀어막은 상태에서 억지로 공기를 내보내려고 늑간근과 흉벽근, 후두 내부의 근육 등등의 상체에 무지막지한 힘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말더듬인들의 경우는 말을 할 때마다 횡격막이 펌핌 작용을 올바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후두를 통과하는 공기의 압력과 속도가 너무나도 취약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발성작용이 이루어 수가 없게 되는데,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압력을 높이기 위한 응급조치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성대를 포함한 후두 내부의 압력을 높이기 위한 응급조치로서 후두의 내부를 콱 좁히게 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그때는 후두 압력이 너무나도 낮은 상태가 되다 보니까 아예 그만 후두가 콱 폐쇄되고 마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런 부작용들이 말소리를 발출할 때마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조건반사적으로, 자동적으로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당사자들로서는 매번 속수무책이 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한 번 발동이 걸리면 그 순간은 그것으로 끝장입니다. 대책이 전혀 없게 됩니다.

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문제가 해결되겠습니까? 그것은 당연히 복압과 횡격막의 운동성을 회복시켜 주어서 상체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언제나 습관화, 체질화, 자동화, 조건반사화가 되도록 훈련해 주어야 됩니다.  힘이 들어가면 끝장이니까 그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힘이 안 들어가는 상태로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즉 힘빼기 훈련을 먼저 실시해야 됩니다.

그리고 언제나 횡격막의 펌핑 작용이 정상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잘 작동되도록 복원시켜 줌과 동시에, 그 펌핑 작용과 발성 작용, 조음 작용과 공명 작용등, 모든 작용들이 정상인들과 똑같은 협응 작용을 이룩할 수 있도록 복원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하면서 적극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주어야 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모든 음성 산출 기관들의 협응 기능이 100% 복원되어야 합니다.

⑥ 위와 같은 나의 분석과 주장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상담을 받아보면 하나하나 눈으로 다 보게 해주고, 다 실험해주고, 다 입증해 줍니다. 내 주장에 스스로 동의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도록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하면서 상담해 드립니다. 그래서 상담 시간을 3시간 이상 잡아가지고 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⑦ 교육 방법과 훈련 방법은 강의와 시범은 각 단계가 시작될 때마다 필요한 만큼 실시합니다. 그리고 훈련 과정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올바른 방법이 적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면서 완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날마다 지속적으로 지도합니다.

⑧ 우리 크리라는 오로지 말더듬 교정 한 과목, 한 분야만 전념하기 때문에 질문한 친구가 타 학원에서 본 문제점과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 크리라는 본 원장이 언어학과 스피치학을 전공하고 가르쳐 오면서, 또한 오랜 세월 동안 말더듬에 대한 임상치료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체득한 임상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창안한 기법이 담긴 팜프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언어 치료 기법은 '모음 연장 발성법, 스타카토 발성법, 가벼운 자음 접촉법' 등등의 요상스럽고도 비정상적인 기법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 크리라만은 정상인과 100% 똑같은 호흡법과 발성법 조음법, 공명법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서 '습관화, 체질화, 자동화, 조건반상화'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정상인이 사용하는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요상한 훈련법을 적용해서 정상인으로 복원시키겠다고 요상스런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우리 크리라에서는 처음부터 정상인들이 사용하는 방법, 그 자체로 복원되도록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 자연스런 방법을 사용해서 훈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크리라에서 정말로 열심히 훈련한 친구들은 모두가 다  말더듬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 사실인지 아니지는 크리라에 와서 상담을 받고 크리라에서 훈련하고 있는 기존의 훈련생들을 만나보면 금방 다 알 수 있게 됩니다.

⑨ 자세한 사항, 궁금한 사항, 더 알고 싶은 사항은 메모를 해 가지고 와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⑩ 그럼, 방문하기전 문자 메시지 보내는 것 잊지 마시고, 잘 지내다가 오시기 바랍니다.

⑪ 미리 수강료를 준비해 가지고 와서 상담을 받은 후, 확신이 생기면  바로 수강 신청을 하실 수 있고, 수강 신청과 더불어 첫 교육을 받을 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Valsalva란 용어는 이탈리아의 해부학자인 발살바(Anton Maria Valsalva, 1666~1723)가 우리가 힘을 줄 때마다 후두 폐쇄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체계적인 설명을 했다 하여, 후학들이 그의  이름을 따서 붙인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