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라가 제시하는 말더듬 완치 목표 (완치기준)

1. 여기 '크리라'에서 지향하는 말더듬 완치 목표는 '일반인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호흡하고, 똑같이 발성하고, 똑같이 조음하고 똑같이 공명하는 상태로 복원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여기 크리라에서는 화자가 의식적인 통제를 통해서 "음절의 길이를 늘여주거나, 유도음을 삽입하거나, 말투가 어눌하거나, 느려터지거나, 주파수(음원의 초당 진동수)가 적은 발성을 계속하는 수준"이라면, 우리 크리라에서는 그런 상태를  결코 완치라고 보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더듬과 공존하면서 말더듬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발성 방법을 포함한 치료 방법도 우회적인 방법, 완화적인 방법, 점진적인 방법 등을 사용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말더듬의 완치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관리하는 수준을 치료 목표로 삼고 있지만 여기 크리라에서는 그와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여기 크리라에서는 시종일관 말더듬을 완전 통제하고, 완전 극복하고, 완전 제거하고, 완전 정복하고, 완전 치료하는 것을 근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말더듬과의 공존ㆍ말더듬에 대한 관리는 곧 말더듬은 평생 노력해도 완치할 수 없다는 패배주의를 의미하는 것이며, 평생 불안과 공포 속에서 말을 더듬으면서 살아가야만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 크리라에서는 그런 패배주의적인 목표를 결코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말더듬은 올바른 치료 방법을 적용해서 올바로 치료하기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패배주의적인 목표를 수용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말더듬은 완전 극복, 완전 제거, 완전 정복해야만 평생 동안 재발이 없고, 평생 동안 유창하게 말을 하면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창시한 치료법이 바로 "크리라의 말더듬 완치법"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사인 동시에 정상인과 100% 똑같이 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치료법인 것입니다.

 (만약 누구든지 여기 크리라의 치료법이 맞는지 틀리는지 궁금한 사람,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크리라를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크리라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3. 여기 크리라에서 보는 완치 기준을 좀더 세분해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인지ㆍ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1) 평소 각종 음소와 각종 음절의 연쇄체, 즉 담화 텍스트의 발화 체험과 훈련을 통하여  100% 성공하는 체험을  풍부하게 축적함으로써, 그 어떤 경우라도 말소리 자체의 발화는 100발100중 성공하게 되어 있다는 실증적ㆍ확증적 체험과 믿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2) 말할 내용을 준비하는 기간이나 말을 하기 전이나 말을 하는 중이나 말을 하고 난 후에 어떠한 불안감이나 공포감, 막힐 것 같은 기분, 막혔다는 기분, 눌린 기분, 묶인 기분, 찝찝한 기분  등이 전혀 없어야 하고, 말소리의 의미를 떠나서, 말소리 자체의 발성과 발화에 관한 한, 항상 자신감이 넘쳐 흘러야  합니다.

② 조음음성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1) 의식ㆍ무의식 중에도 자연스럽게 모든 음소와 모든 음절, 그리고 그것들의 연쇄체인 담화 텍스트를 생산해 내기 위한 조음방법을 정확하게 체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혀나 입술ㆍ턱ㆍ얼굴' 등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서는 안 되며, 모든 조음 동작은 지극히 자연스럽고도 정확해야 하며, 일체의 투쟁적 행동이나 보상적 행동, 또는 회피적 행동, 대체 행동 등이 없어야 합니다.

  3) 자연스럽고도 능숙하게 '혀떨음소리ㆍ휘파람소리ㆍ입술 떨음 소리' 등을 생성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③ 발성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1) 발성전이나 발성중에 목 주변이나 성대, 인후벽, 어깨 등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 가서는 안 됩니다.

  2) 의식ㆍ무의식 중에라도 고주파음을 자연스럽게 발성해 낼 수 있는 습관이 몸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3) 고주파음의 생성 방법과 고주파음의 순발성과 고주파음의 지속성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습관적으로 몸에 붙어 있어야 됩니다.

④ 호흡과 복압 측면에서 볼 때

  1) 횡격막 호흡 습관이 아주 자연스럽게 몸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2) 아주 쉽게, 빠르게, 자연스럽게, 복압을 형성하고, 유지하고, 사용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몸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3) 고주파 발성시에 일부러 복압 측정을 실시한다면 횡격막의 작동 상태가 눈에 확 띄게 역동적이어야 합니다.

⑤ 상황적인 측면에서 볼 때

  1) 상황이 급하거나 말거나, 화가 났거나 말거나, 상태가 나쁘거나 말거나, 그 어떠한 분위기 속에서라도 말소리 그 자체는 더듬거나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2) 쫓기는 상황이나, 공격을 당하는 상황,  싸움을 하는 상황이나, 심문을 당하는 상황, 무슨 책망을 당하는 순간 등, 그 어떠한 악조건의 상황속에서도 말소리 그 자체는 더듬거나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⑥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볼 때

  1) 청자의 지위고하, 청자의 성별, 청자의 과다 등, 그 어떠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상황속에서라도  말소리 그 자체는 더듬어지거나 막히면 안 됩니다.

  2) 일반 대화나 전화 통화나 보고할 때나 회의할 때나 연설할 때나 발표 때나 그 어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상황속에서도 말소리 그 자체는 막히거나 더듬거려서는 안 됩니다.

4. 특별 참고 사항

  "이 세상에 말을 한 마디도 안 더듬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분이 있는 것을 가끔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은 말을 습관적으로 더듬는 사람과 어쩌다가 우연히 한두 번 더듬는 사람을 놓고 정확하게 구별하는 방법이나 기준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실언에 불과합니다.

  말을 더듬는 사람들은 상습적으로 '발동부와 발성부와 조음부가 동시 협응에 실패'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규칙적으로 말을 더듬거나 막히게 되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말을 더듬지 않는 일반인들은 '발동부와 발성부와 조음부'가 '어쩌다가 한두 번 불협응 현상을 초래'하게 되어서 1회적으로 더듬거나 막힌 것일 뿐, 상습적이거나 규칙적으로 불협응 현상이 초래되는 경우는 없는 분들입니다.

 5. 맺음말

  그 동안 성인 말더듬은 '완치 불가'라는 절망적인 소리가 나온 것은 교정방법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더듬는 사람들은 말을 안 더듬는 일반인들과 비교ㆍ대조할 때, 호흡 방법과 복압 사용 방법, 발성 방법, 조음 방법이 현저하게 다릅니다.

  따라서 말더듬는 친구들에게 호흡 방법과 복압 사용법, 발성 방법과 조음 방법을 일반인들과 똑같게 만들어주는 훈련만 쌓게 하면 100% 교정이 될 수 있으므로 모두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지난 19년 동안 스피치 교육과 언어 교정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드리는 실증적인  메시지입니다.

 2000. 9.  1

크리라 언어 치료 센터 원장  장 철 진